아아... 처음으로 해본 클로즈 베타가 종료되었다.

머 물론 내부 테스트가 부족했으니까 버그가 많았던 거였겠지만..
사실 다운버그들이 몇달전부터 발견됐지만 발생확률이 너무 적어서 사내테스트를 진행하면서도 정확한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것들이 유저가 많이 들어오자 상당한 빈도수로 발생이 되었고 내부테스트로는 할 수 없는 범위를 좁혀나가는 방식의 범죄수사(?) 가 가능해졌다.
결국.. 조사하면 닭나오는거다.

문제가 생긴 부분은 이전에 다른 프로젝트에서 외부 서비스로 검증을 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를 한 부분들이었고..
어쨋건 다행인건 테스트 기간중에 버그를 수정했고 패치해서 검증까지 완료했다는거다...

유저들이 테스트의 목적을 얼마나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테스트의 목적은 유저에게 당위성을 부여해서 끌고나가는게 목적이 아니라 게임의 시스템을 어떻게 받아들이냐...하는 것이었다..
이게 이렇게 될거 같으면 무슨 의미가 있냐...하는 당위성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 매력이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한 테스트였고...
자세한건 분석을 해봐야 겠지만 꽤 의미가 있었던 테스트였던 것 같다.

다음주부터는 요구분석에 의한 시스템 변경과 쌓아놨던 코드 리뷰와 리펙토링, 그리고 다음 스펙의 개발들이 이어질테니
여전히 바쁜 나날이 되겠다...


머 언제는 안 바쁜적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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