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니코 : 그런 거 좀 그렇네요
마키나 마키 : 뭐가?
하야시 니코 : 남한테 어거지로 떠맡기는 거요
마키나 마키 : 어거지로 떠맡는 게 싫니?
하야시 니코 : 누구나 그럴 거예요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 같달까
                   자기 자신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요
마키나 마키 :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는 거라 믿는구나?
하야시 니코 : 아닌가요?
마키나 마키 : 아니지
                   전혀 아니야
                   내키지 않는 일이라도
                   어거지로 떠맡은 일이라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해 내는 거
                   그게 자기 자신답게 살아간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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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리는 없다.
더구나 회사에서라면 말할것도 없다.

회사에서는 당연히 쓸모없는 일이라는건 없다.
그게 무엇이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다.

자기가 무얼 할 수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잘난척하지말자.
보기엔 쉬워보여도 실제로 하기엔 쉽지 않다.
책임질 능력도 없으면서 나는 이게 하고 싶다... 라고 말해서 실제로 하라고 하면 꽁무니를 빼거나 엉망으로 만드는 사람은 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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